노래
로스타임 메모리
2013년 3월 30일에 공개된 로스타임 메모리ロスタイムメモリー. 오늘로 10주년이 되었다. 스물다섯에 이 노래를 접했는데 이제 서른다섯이 되어버렸다. 18歳、腐った少年도 이제는 스물여덟이 된 셈이다. 그러나 이 노래의 인상은 퇴색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朦朧、今日も不自然でいよう 몽롱, 오늘도 부자연스럽게 있자 昨日のペースを守っていよう 어제의 페이스를 지키고 있자 君の温度を忘れない様に 너의 온도를 잊지 않도록 2013년의 여름날, 아스팔트 위 염천 아래 많이도 들었다. 아직은 싸늘했던 4월의 마포대교, 6월의 늘어붙는 장마, 7월의 쨍한 햇볕에 이어 8월에 둘러쓴 헤드폰의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라 온몸을 녹여내고 있었다. 발이 닿는 곳은 온통 매미소리로 시끄러웠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헤드폰 ..
2023. 3. 3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