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세답게 주차장이 꽉꽉 들어차있었다.
우측 사진은 주차장에서 내려오다 본 간판인데, 독일어가 위로 가있는게 인상적이다.

독일마을의 유래는 파독광부인데, 독일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사람 및 가족에 한해 거주권을 부여하고
건축양식에도 제약을 거는 등 여러 조치로 인해, 테마파크와는 일선을 긋는 풍광을 볼 수 있었다.
원체 유명하다보니 물가는 상당히 비쌌지만...
메인도로 옆쪽으로 나있는 펜션도 전부 독일식으로 건축되어 있었는데,
독일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숙박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듯.



독일가정식이란걸 팔길래 한접시... 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었다.
역시 소시지가 특이하다. 독일에선 흔할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맛...
1960년대 파독광부 시절만 해도 한국은 외화벌이에 한시가 급하던 상황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그래도 국가원수인데 독일까지 갈 비행기가 없어서 일본 비행기를 얻어타고 가고...
만리타향에서 광부들이 겪었을 고생은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것이었을 터,
그런 분들이 귀향해서 꾸려나가고 있는 마을이라는 부분이 가장 와닿는 부분이었다.
그럴듯하게 이국풍으로 꾸며진 것도 좋지만, 역시 이런 곳은 스토리가 있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