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 아이 SS 번역/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

4. You mean world

※ 원작자분과의 협의 하에 게제하였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이 작품은 Pixiv의 TMC님의 「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시리즈입니다. (원작자 Pixiv 링크) - You mean world 이 이야기는 부디 히나 씨 생일이 되기 전에 올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너의 이름은.』에서 등장했던 그 두 사람이 나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이어집니다. 괜찮으시다면 부디 마지막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상댓글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바람이 분다. 살랑이는 갈대 사이에 서 있는 듯 그리운 향기.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이 머리에 닿더니 볼을 스치고는 목덜미를 어루만지듯 통과한다. 꿈을 꾸었다. 서서히 떠오르는 의식 속에 나는 조용히 잠에서 ..

2023. 3. 9. 11:08
날씨의 아이 SS 번역/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

3. 옥상의 꽃

※ 원작자분과의 협의 하에 게제하였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이 작품은 Pixiv의 TMC님의 「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시리즈입니다. (원작자 Pixiv 링크) - 옥상의 꽃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호다카와 히나가 다시 한 번 불꽃놀이를 보러 가는 이야기입니다. 엔딩 직후의 호다카와 히나는 나이를 보더라도 그야말로 청춘 그 자체지요. 때문에 들고 있는 우산쯤은 벗어던지고 좀 더 젊음과 그 기세에 맡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감상댓글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번잡한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작달막한 건물들이 늘어선 거리. 「──저기 호다카, 정말 여기서 불꽃놀이 볼 수 있는거야?」 뒤따라오는 히나 씨가 의아한 듯 말을 걸어왔다. 언제나처럼 잿빛 구름으로 뒤덮인..

2023. 3. 9. 11:08
날씨의 아이 SS 번역/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

2. 뒷골목의 길고양이

※ 원작자분과의 협의 하에 게제하였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이 작품은 Pixiv의 TMC님의 「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시리즈입니다. (원작자 Pixiv 링크) - 뒷골목의 길고양이 엔딩 이후의 후일담. 호다카가 히나와 나기와 함께 꽃구경가는 이야기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부디 1화부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원작자로부터 한국의 독자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191222) (제 글이) 어떻게 여겨질지 두근거리는 마음이었습니다만, 읽어주신 한국인 여러분께 받아들여진 마음이라 정말 기쁩니다. 예전부터 제 글을 알고 계셨던 분도, 「너의 이름은.」을 통해 읽어주신 분도 계시다고 들어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히 서정적인 묘사에 공을 들여 쓰는 ..

2023. 3. 9. 11:07
날씨의 아이 SS 번역/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

1. 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

※ 원작자분과의 협의 하에 게제하였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이 작품은 Pixiv의 TMC님의 「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시리즈입니다. (원작자 Pixiv 링크) - 햇빛 저편의 언덕길에서 날씨의 아이는 가능하다면 2번 이상 봐주셨으면 하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 번째 보았을 때 그 스토리의 깊이와 세계관의 여운에 푹 빠져, 온통 날씨의 아이 생각만 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영화감상 후엔 예고편을 보며 OST를 듣는 것 역시 추천드립니다. 더더욱 빠져나올 수 없게 됩니다. 영화 원작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장편으로 쓰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원작의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에는 부디 주의해 주세요. 북마크 및 감상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다..

2023. 3. 9. 11:07
날씨의 아이 SS 번역/ダニエル님 단편

두 사람의 비밀스런 용궁성

※ 원작자분과의 협의 하에 게제하였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이 작품은 「달콤한 마법의 보물상자」합동지에 수록된 ダニエル님의 단편입니다. (원작자 Pixiv 링크) (합동지 구매 링크) 도쿄. 하늘엔 언제나 구름이 걸려 있고 아스팔트를 언제까지고 두들기는 비가 내리는 그런 거리. 오늘은 다른 날에 비해 조금은 옅은 비구름, 난 그런 거리 속에서 평소와는 다른 길을 평소처럼 호다카의 손을 잡고 걷고 있었다. 「저기 호다카, 우리 어디 가는거야? 보여주고 싶은 풍경이 있다고 듣긴 했지만.」 「볼 때까진 비밀. 미리 들으면 재미없잖아.」 「아— 뭐야 그게.」 호다카의 손에 이끌려 어딘지 모를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렇게 호다카를 손을 잡고 따라가고 있자니 그와 처음 만났던 때가 문득 떠오른..

2023. 3. 9. 11:06
날씨의 아이 SS 번역/ダニエル님 단편

너에게 받은 별밤

※ 원작자분과의 협의 하에 게제하였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이 작품은 Pixiv의 ダニエル님이 투고하신 단편입니다. (원작자 Pixiv 링크) - 너에게 받은 별밤 히나 씨, 생일 축하드립니다!! 날씨의 아이 후일담. 히나 씨의 생일날에 맞춰 쓴 단편입니다. 시리즈로서 이어지는 내용은 아닌만큼, 부디 마음편히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 도쿄 하늘을 뒤덮고 있는 두터운 구름. 해도 달도 별도, 분명 거기에 있을텐데 도쿄의 거리를 비추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도쿄의 불빛 역시 그곳에 닿지 않는다. 미로처럼 엮인 거리는 언제나 인파에 북적일 뿐이다. 하지만 그런 거리를 우린 창밖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우와아…… 높다. 봐봐 호다카, 신주쿠쪽 빌딩들도 보여.」 「아, 진짜네. 저..

2023. 3. 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