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 / 2023. 2. 19. 00:52

너의 이름은. 당시의 기억

다회차 달리던 시기.

일일이 1000원씩 더 주고 포토티켓을 만들었다.

이제와선 왜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무언가 형태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었을지도. 영화내용은 다 외운지 오래...

 

 

 

 

 

 

 

원작만 몇 번이고 다시 보는 것에도 한계가 있었고

생겨난 감정을 털어낼 길이 없어 결국 팬픽 번역을 시작했다.

낮밤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때 건강을 많이 해쳤던 것 같다.

그래도 즐거웠다.

 

 

 

 

 

 

 

중간중간 쉴 때마다 보양식으로 먹었던 서면의 모 스테이크가게.

지금은 망하고 없다. 아직도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요즘은 워낙 물가가 올라서 제대로 된 스테이크는 5만원은 줘야...

쉽게 먹을수 없는 음식이 되고 말았다.

 

 

 

 

 

 

 

「별이 내리지 않는 마을」번역을 다 끝내고 갔던 밀양 표충사.

좋은 휴식이 되었던 것 같다. 잠시 쉬고 단행본작업... 그리고 다음 번역을 시작했다.

 

 

 

 

 

 

 

500권을 다 포장하느라 3일이 걸렸다.

이때 도와준 친구에겐 아직도 감사하고 있다.

 

 

 

 

 

 

 

고된 작업을 이어나가려면 담배와 당분이 필요했다.

 

 

 

 

 

 

 

당시 너의 이름은 갤러리에서 나온 단행본들.

8월까지 번역을 했다. 정말 밀도있게 작업했던 것 같다.

이후 2017년의 남은 4개월은 기억이 없다. 너무 피곤해서 휴식에 집중했던 것 같다.

이때 건강을 너무 해쳤던 탓에 날씨의 아이 때는 적당히 작업했다. 페이스 조절...

 

이게 벌써 6년전이라니 세월의 흐름이 야속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스즈메의 문단속이 국내 개봉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

하고 싶은 일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마음을 다해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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